<2018.5.22~23>
내 소신대로 학교에 들어와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즐기고 빡센 학교 생활에도 항상 친구덕에 버티며 재밌게 지냈는데 갑작스런 친한 친구의 지X로 내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상처받은 일이니까 이번 일은 내가 피해자 할게 이리저리 내가 요리하는 건 너무 재밌다 하지만 실력 차이도, 교수님들한테 못한다고 꾸중 듣는 것도 힘겨워 학교를 자꾸 빠졌다. 그러다보니 결국 F가 벌써 나와버렸고 내 대학 첫 시작이었다. 지금도 밤에 잠을 못 자 지금까지 깨어있다. 스트레스도 엄청 쌓여 다른 것을 찾아볼까 하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프로그래밍을 배워볼까 했었다.
우선 나 혼자 독학을 해볼까 이리저리 찾다가 생활코딩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웹 어플리케이션 만들기라는 것을 보고 천천히 배워야지 생각했다. 뭐 난 끈기도 없는 건 맞지만 내가 혼자 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난 프로그래밍에 프자도 모르니까.... 그래서 결국 학원을 알아보고 상담을 가고 엄마한테 말도 했더니 다 지원해 주겠다. 해 봐라. 하셔서 알아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1달에 43만원씩이라니....
이걸로 이번주말에 내려가 엄마, 아빠와 싸우고 상처받고 그랬다. 처음에 돈이 없다길래 국가장학금으로 거의 300이 들어오는데 이거 하나 못 해 주냐 하며 난 내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처음엔 잘 말하다가 안 풀려 막 우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빠가 하는 말은 너가 끝까지 한 게 있냐는 말인데 아빠는 내가 바이올린에 흥미도 없으면서 엄마, 아빠가 내 바이올린에 투자한 돈이 많은 걸 알아서 놓지도 못한 체로 10년을 배우며 배웠다. 그걸로 인해 배운 것도 많았지만,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걸 더 해 볼걸이라는 생각도 없지않아 있었다. 하지만 후회는 안 한다. 그걸로 해외여행도 다녀왔으니 그걸로 됐지.
1학기는 이젠 이론 수업만 남았다. 이거라도 제대로 잘 해서 출석 잘하고 열심히 배워서 1학기 마무리하고 휴학한 뒤에 내가 아르바이트해서 학원비용을 벌어볼 생각이다. 1학기 마무리 할 때까지는 나 혼자 독학이라는 걸 좀 해 보고 학원 다니면서도 여기에 하루하루 정리하면서 복습하고!
할 수 있어 겨울아. 아직 20살인데 뭐가 문제야 벌써부터 좌절하기엔 아직 시간이 너무 많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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